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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의 레고 하나를 새로 뜯어서 해보려던중

머리 형태의 브릭 하나가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는 겁니다.

결국 누락품으로 보여 A/S 신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레고 A/S 신청을 위해 레고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레고 홈페이지 : https://www.lego.com/ko-kr/

위와 같이 사이트가 뜨고나면 맨아래쪽으로 스롤을 내려봅니다.

고객서비스 메뉴중에 부품누락 메뉴가 보이실텐데 클릭하세요.

그러면 "누락 브릭"과 "파손 및 분실 브릭" 두가지 메뉴가 보일텐데

상황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이후 진행되는 방식은 별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나이와 거주지역을 선택후 다음을 선택하세요.

구입한 제품의 제품번호를 입력후 검색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구매한 제품이 선택되어 보여지고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아래쪽 이미지와 같이 선택한 제품에 포함된 각각의 브릭을 선택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누락 혹은 분실 혹은 파손 브릭을 찾아서 선택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선택되어 집니다.

장바구니에 필요한 브릭이 잘 선택된건지 확인후 주문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주문자의 상세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상세정보를 입력후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입력한 정보가 맞는지 확인후에 주문완료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로써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바로 주문 신청이 되었다는 메일이 도착해있네요.(이것은 주문이 완료된건 아닙니다.)

곧이어 다른 메일이 도착했는데 검증절차를 통과하지 못해서 발송을 할수 없다는 내용이네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기로 했습니다.

전화번호는 고객서비스 메뉴의 연락처에 기재되어 있더군요.

레고 고객센터 연락처 : 080-022-3780

시간이 늦어 다음날 고객센터 상담원이랑 통화를 했는데

레고 자체적인 검증시스템이 있는데 그걸 통과하지 못해서 그런거고 본인이 직접 주문해주겠다고 하네요.

검증에 통과 못한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현재 한국에서 들어오는 A/S문의의 99%는 통과하지 못한다고하네요.

특별한 인증방법이 없는 상황에(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신청가능한 시스템)

배송비같은것도 없는 무료 시스템이다보니

그걸 한국사람들이 악용해서 무분별하게 브릭들을 주문해와서 일종의 제약이 걸려있는 상태라는 군요.

(이런식으로 악용하셔서 국위선양하시는분들은 반성을 좀 하셔야 할듯...)

 

하여튼 상담원이 재신청해주신다고 하고 아마도 별 무리없이 발송될꺼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도착한 메일은 앞날 받은 메일과 동일한 메일이네요.

진짜 통과될수 있을것인가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음날 배송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22일이 지난 오늘(1/31일) 드디어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제가 요청한 브릭이 맞네요.

이제 딸래미가 머리가 없어 머리가 없어 라고 한탄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얼마전 도착한 옥스포드는 주문한지 이틀만에 도착했는데

레고는 장장 22일이 걸리는군요. 그것도 해외에서 발송하는 우편이라니....

물론 옥스포드처럼 배송비를 따로 받지는 않아서 무료인것은 장점이지만

고객까지 도착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다는건 단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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