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동 태평초
로보트를 구경하고나서 이래저래 방황하다보니 벌써 해가 떨어지고 마눌님이 밥하기 싫으시다니 이번에도 아이들과 밖에서 저녁을 해결해야 한다. 속이 좋지 않은 나는 마눌님에게 국물있는걸 먹으러 가자구 했다. 굴국밥이 좋겠다고 했고 마눌님의 오케이 싸인과 함께 굴국밥 전문점을 검색했다. 시청 앞쪽에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이런 휴무인지 문을 닫은건지 장사를 안하는것이다. 이동 상가 근처에서 굴국밥을 먹은적이 있는거 같아 다시 이동사거리쪽으로 이동해서 아무리 찾아봐도 굴국밥 전문점을 찾을수 없어 다양한 음식이 가능하면서 굴국밥도 되는 태평초로 가기로 했다. 태평초의 메뉴판 밀가루 음식과 굴 음식 위주로 주문이 가능하다. 밑반찬인 김치의 겉저리가 꽤 맛있는 편이다. 나는 당연히 굴국밥을 주문하고 마눌님은 들깨..
일상/식도락(食道樂)
2016. 11. 14. 00:26